과천시, 기초지자체 추가 지원 대상 ‘유일’ 탄소중립 지원센터 국비 확보

(사진 설명 : AI 이미지)

내년부터 연 1억 원 국비 지원…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 기반 강화

과천시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중심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자체 예산으로 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지방자치단체 추가 국고보조 지원 대상에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하반기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가 국고보조 지원 대상을 심사한 결과, 과천시를 지원 대상에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매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과 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이다.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문기관으로 정책 연구와 교육, 홍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과천시는 지난해 푸른과천환경센터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사업과 환경교육, 홍보 프로그램, 성과공유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국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운영 기반을 구축한 점과 안정적인 사업 추진 체계가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비 확보로 과천시는 보다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의 ESG 경영 지원과 탄소중립 정책 연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시민과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지역 단위에서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정부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자체 예산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과천시는 지역 중심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와 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탄소신문=이정미 기자)

작성자 한국탄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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