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70가지 생활 미션으로 탄소중립 ‘HANA Green Mate’ 캠페인

임직원·고객 참여형 탄소중립 캠페인 9월 30일까지 진행
에너지 절약·자원순환·친환경 이동 등 70개 미션… 감축 효과까지 산출
참여 성과 산불 피해지역 나무 기부로 연결… 생활 속 ESG 실천 확산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과 고객의 일상적인 행동을 탄소배출 감축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탄소중립 캠페인에 나섰다. 단순한 친환경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참여 실적을 바탕으로 예상 탄소감축 효과를 산출하고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회복까지 연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HANA Green Mat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하는 70가지 탄소중립 미션

이번 캠페인은 거창한 탄소중립 활동보다 직장과 가정 등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이 QR코드를 통해 ‘HANA Green Mate’에 접속한 뒤 직장이나 일상 등 현재 상황을 선택하면 이에 맞는 친환경 실천 미션을 추천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에너지 절약, 냉난방 효율 향상, 자원 절약 및 디지털 전환, 일회용품 절감 및 자원순환, 친환경 이동, 친환경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 6개 분야, 총 7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각 미션의 참여 건수와 수행량을 집계해 예상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산출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친환경 행동을 단순한 참여 횟수에서 끝내지 않고 탄소감축량이라는 수치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고객도 참여…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확산

캠페인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열려 있다. 고객은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개인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ESG 활동을 내부 임직원 중심에서 고객의 생활 영역까지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등 생활 속 탄소중립 행동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탄소감축 실천에서 산림 회복까지 연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를 기부하는 산림 회복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일상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행동을 유도하고, 그 성과를 탄소감축 효과로 산출한 뒤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 회복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최근 금융권 ESG 경영이 친환경 금융상품이나 기업 투자·대출 단계의 탄소관리에서 임직원과 고객의 생활 속 탄소감축 참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캠페인은 주목된다. 특히 실제 참여량과 탄소감축 효과를 얼마나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산정할 수 있을지가 캠페인의 실질적인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HANA Green Mate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탄소신문=이정미 기자)

작성자 한국탄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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